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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스토리] 2018년 3월, 여러분이 있어 세상이 따뜻하게 울림니다. 소리극단 "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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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5회 작성일 18-03-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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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세상에 따뜻한 소리를 전하는 소리극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결성된 여울은 소리극을 위해 수십번의 교육과 연습, 회의, 모임을 지속적으로 하며 소리극을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2018년의 3월 자원봉사 스토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소리극단 여울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김영희, 김요숙, 김이단, 김환나, 이명옥, 최미경, 한은영, 황미혜 봉사자님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소리극이란: 시각적 자극을 배제하고 성우와 효과음을 통해 청각적 자극을 극대화하여 사람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극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소리극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극단 여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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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어떻게 알게 됐나요?

A. 최미경: 처음은 제가 알고 지내는 분이 연락을 주셔서 같이 시작하게 됐어요.

A. 이명옥: 저는 장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을 찾고 있었어요. 찾고 있는 때에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한 후에 봉사를 한다는 일 년짜리 프로젝트를 알게 됐고 저희가 흔히 하는 자원봉사는 굉장히 일회성에 그치는데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자원봉사가 있어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어요.

A. 김요숙: 저는 맨 처음 구연동화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프로그램을 찾다가 복지관에 비슷한게 있다고 해서 왔는데 그건 없었고 대신 장애인이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소리극단 활동이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어요. 소리극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랐는데 해보니까 정말 굉장히 좋았어요.     


Q. 봉사활동을 혼자 시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A. 이명옥: 모르는 사람끼리 만났는데 이렇게 사석에서 얘기하고 그룹에서 얘기하다보면 철학은 있었던거 같아요. 우리가 하는 이 활동이 우리가 성장도 하지만 필요한 곳에 가서 활동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했던 것 같아요. 그 자체가. 그래서 휘둘리지 않고, 빨리 보단, 방향성을 잃지 말자 이런 얘기와 고민을 했던 거 같아요.

A. 최미경: 우리끼리의 문제에 어떤 의식을 갖고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어떻게 방향을 잡고 나갈지에 대해 가드라인을 잡고 서포터를 잘해주셨어요. 물론 운영되고, 장기화가 되면 중간에 불협화음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복지관 선생님들께서 중간에서 잘 받아주셔서 지금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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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리극을 진행할 때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A. 김이단: 대외적으로 성심요양원, 승우정신요양원 두 군데에서 소리극을 했는데 저희도 가서하는 이런 공연이 처음이잖아요. 소리극을 들어주시는 분들의 반응이 어떤지 궁긍했는데, 그분들의 반응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뜨겁고 중간중간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박수도 쳐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활동 전에 정신요양원은 분위기가 가라앉아서 어려울 것이다라고 우려도 했는데 오히려 그분들이 더 좋아해주셔서 소리극 하면서 힘을 얻고 에너지를 얻었어요.

 

Q. 소리극을 할 때 음향 기계 조절을 하면서 진행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세요.

A. 이명옥: 저희가 아마추어로 시작을 했고 공연에 간다는 것 자체가 되게 떨렸어요. 저랑 김환나 선생님이 음향을 담당했는데 저는 몇 군데 틀리기도 하고, 음향이랑 소리극을 같이 해야 해서 대사를 잊었을 때 옆에 앉아있는 선생님들이 쿡 쳐주면 대사를 하고.(웃음) 이런 상황들 또한 저희가 배우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못해도 괜찮을거란 마음으로 하니 조금 덜 떨리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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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으신가요?

A. 이명옥: 소리극을 연습하기 위해 기계를 대여하는데 복지관 자체적으로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소리극은 음향에 관한 연습도 계속되어야 하는데 기계를 빌려서 연습을 해야 해서 음향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어요. 한번은 핸드폰에 녹음되어있는 걸로 연습을 해봤는데 에코나 효과가 없어서 좀 더 장기적으로 소리극을 이끌어가기 위해선 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 한은영: 봉사자 선생님들간에 배려하고 도와주는 팀워크가 진짜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모습이 힘들었던 것을 다 커버하고 남는다라고 생각해요. 선생님들의 마인드가 다 좋아서 모이라고 하면 모이고, 하라고 하면 하고 불평불만 없이, 그러니까 당연히 공연이랑 소리극 모임이 잘 된 것 같아요.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봉사 마인드가 남을 배려하고, 봉사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이 같아서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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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복지관에 하고 싶은 한마디

A. 황미혜: 항상 뭘 하면 그게 좋았어요. 여기 와서 봉사도 봉사지만 사람만나는게 좋았거든요. 그리고 복지사 선생님들 너무 잘 챙겨주시고 필요한거 그때그때 최대한 도와주시고(기계적인 것은 힘드셨지만)(웃음). 그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모임에 와서. 이 모임은 꼭 오면 기분 좋아서 나가는 모임. 오면 사람 만나는게 좋아서 했던거에요. 그런것처럼 이렇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하게 지원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A. 한은영: 저는 좋았던게 있어요. 정나혜 선생님이 우리 모임때마다 간식도 많이 챙겨주시고(웃음), 간식도 먹으면서 단합하면서 그러면서 친해지면서 모임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A. 김이단: 장애인 복지관에 이런 프로그램들이 조금 더 다양해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A. 이명옥: 마지막으로 팀장님과 정나혜복지사 선생님이 권위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랑 같이 간식 먹고 연습도 같이 하면서 눈물도 흘리고.. 이 팀에서 녹아있었기 때문에 소리극활동이 가능하지 않았나. 복지사 선생님들이 거리두기를 했었다면 소리극 활동이 즐겁지 않았을 텐데 저희의 아주 작은 변화를 더 좋아하시고 더 감동 느끼셔서 그게 저희의 가슴을 건드렸던게 아닌가 싶어요. 권위적이지 않으셨던 두분에게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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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유쾌하게 인터뷰해준 소리극단 여울에게 감사인사 드리며, 2018년에도 여울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3-12-27 13:28:14 자원봉사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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